"의회 전문성 강화 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이룰 것" 강조

남양주시의회 신민철의장이 ‘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상을 제시했다.

신민철 의장은 23일 개회한 252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신 의장은 “ 우리 의회는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품고 남양주의 새로운 도약을 설계해야 하는 소명을 가지고 지금 이곳에 섰다”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무엇이 진정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로 각인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먼저, ‘시민 중심 의회’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시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 지역 주민의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생활정치 실천을 통해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장은 ‘능력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신 의장은 “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사회 제반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므로 각종 세미나,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장은 ‘혁신 선도 의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신 의장은 이를 위해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으며, 다양한 홍보매체를 발굴·강화하여 의원의 의정활동과 노력을 지역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저를 비롯한 시의원 모두는 새로운 변화와 각오를 통해 제8대 남양주시의회가 더욱 성숙한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7월 2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회기 결정의 건 ▲집회시기 변경의 건 ▲시정연설의 건 ▲2018년도 시정업무 보고 청취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용균)에서는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철영)에서는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창희)에서는 ▲남양주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총 8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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