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가족 간 친밀감 유도를 위해 ‘그대 그리고 나’라는 가족여행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1박2일 동안 결혼이민여성 가족과 아동양육도우미 84명을 초청, ‘결혼이민자와 배우자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으로 경상남도 안동과 영주를 다녀왔다.

여행은, 첫날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을 답사하고, 하회마을에서 별신굿 관람과 배우기 체험을 실시했다. 둘째날에는 영주를 방문하여 선비촌에서 전통놀이와 전통혼례를 체험했으며,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관람하고 사과따기 체험 등을 실시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한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더욱 가족간 사랑이 깊어지고, 지역사회에서도 성공적인 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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