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시와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회장 김봉이)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 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19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6세~7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 시절의 소비 경험이 성년이 된 후 소비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현실에 맞추어 어린이들에게 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소비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어린이 소비 생활, 화폐의 활용도 등 올바른 소비 습관과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진행해왔던 외부 기관 강사 초빙이 아닌 구리시 소속 단체 임원들이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소 지루해하고 산만해질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OX 퀴즈 프로그램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노래와 율동으로 교육 내용을 친숙하면서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구리시 산업경제과는 “시 소속 단체 임원들이 진행하는 첫 소비자 교육이니만큼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교육을 계기로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향후 소비자 단체에 대한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계층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