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5공영주차장 등 5곳 시범 운영...유지비용 최소화 및 보안강화 기대

남양주시의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무인주차 시스템이 도입된다.

남양주시는 12일 “올해 시범사업으로 화도 제5공영주차장 등 5개소에 대해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그동안 주차장마다 주차관리원이 현장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를 하며 주차요금을 현금으로 직접 징수하던 운영 방식을 스마트 무인주차 및 원격 조종되는 중앙관제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7월 12일부터 24시간 운영체제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무인주차 시스템은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무인 단말기를 통해 직접 요금 결제하는 방법이다.

이 시스템을 운영하면 유지비용의 최소화로 경영합리화 및 주차장 보안강화, 통합 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관제센터와 현장 간에 이루어지는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빠르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여 주차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호권 남양주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가겠으며, 연차적으로 무인주차시스템을 확대 설치하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I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교통문화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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