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창)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초등돌봄교실의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지역 어르신이 학생들에게 전통놀이와 역사이야기를 전해주는 ‘마을과 함께하는 2018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남양주시립박물관과 연계하여 2018.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관내 17교 32실 620여명의 초등돌봄교실 학생이 참여하여 의미있고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즐기게 된다.

특히, 저학년 특성에 맞춰 구성된 산가지놀이, 제기와 팽이만들기, 향첩싸기 등의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 게임이나 K팝에 익숙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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