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일 집중호우로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실종된 중학생 수색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33명의 수색대원과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3일간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조난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구조에 최선을 다 해 달라”며 지원요청을 했고, 이에 남양주시는 해병대 남양주시 전우회, 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남양주지회 및 특수임무유공자회 남양주시지회 등 민간 자원봉사단체에 수색작업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4일부터 3일동안 인력 33명과 수난구조용 보트 3대 등 장비를 현지에 투입하여 경안천 및 팔당호 상류지역에 걸쳐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색작업을 통하여 유기적인 민․관 협력 및 대응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타지역 재난사고 상황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대응‧지원 가능하도록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시스템 체계 구축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