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대)가 2008년도 먹골배 고품질 생산을 위한 과수원 후기관리 기술 지도를 전 직원이 실시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남양주시농기센터에 따르면, 높은 당도와 뛰어난 맛으로 유명한 남양주먹골배가 올해 수확기전 3개월 동안 계속된 강우로 인해 배나무 수체건강이 약화되고, 내년도 과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꽃눈의 소질이 떨어질 것을 대비하여, 올해 많이 발생했던 병해충이 월동치 못하도록 함과 동시에 저장양분의 활력을 도모코자, 요소엽면 시비 등 과원 후기관리기술을 지도하고 있다는 것.

특히, 농기센터에서는 ‘과원후기관리’라는 지도자료(리플렛)을 제작 과수농가에 배부하여, 후기관리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기센터 김병준 과수전문지도사는 “일반 농가에서는 수확 후 선별 ․ 저장고입고 ․ 직판장운영 등으로 과수원의 후기관리에 소홀하게 되는데, 이번에 실시하는 후기관리는 내년도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병해충 발생횟수가 많이 경감되어 친환경농법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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