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일부터 정약용 해배 200주년 및 ‘목민심서’저술 200주년을 기념하여 ‘다산 정약용, 도서관에서 만나다’ 순회전시를 실시한다.

‘다산 정약용, 도서관에서 만나다’ 순회전시는 다산 정약용 관련 도서와 저서 글귀를 발췌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정약용 선생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산 작가 글씨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작가들이 캘리그라피 작품을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이다.

전시는 7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며, 도농도서관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12개 도서관(와부·화도·진건·평내·호평·별내·진접·진접푸른숲·오남·퇴계원·별빛도서관)에서 2주 간격으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강준원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남양주 시민들이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문학적 가치에 느껴보고, 삶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의 인물을 통하여 지역 문화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도농도서관(590-2873)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donong)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