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평내도서관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토대가 되는 지역주민욕구조사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지역 내 인구특성을 반영한 남양주시 1,047가구의 표본을 추출하여 지난 5월부터 40일간 진행됐다.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1:1 방문을 통해 가구의 일반적 특성, 소득, 재산, 취업 등의 경제활동 상태와 주거, 교육, 건강 돌봄 등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이용경험과 만족도 등을 설문을 실시했다.

발표회에는 협의체 위원과 사회보장에 관심 있는 민‧관‧시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여대산학협력단 소속 사회복지학과 김진석 교수와 김아래미 교수는 남양주시 지역주민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양주시 주민욕구와 자원의 객관적 분석과 공공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의 차이에 대해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주민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6개 마을 돌봄을 위한 정다운 이웃테이블 토론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를 수립하게 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이 함께 설계하는 시민참여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비전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으며, 4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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