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경복대 평생교육원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계승·전파할 문화전도사를 육성하는‘제10기 전통차예절지도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강준원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 김경복 경복대 부총장, 윤영훈 경복대 평생교육원장, 교육생 및 수료생 40명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전통차예절지도 과정은 우리 차 및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여성의 능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과정으로,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11월 27일까지 매주 한차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전통차를 비롯한 세계의 차문화 생활을 통한 각종 차의 음다법을 살펴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준원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올해로 10기를 맞는 전통차예절지도 과정 개강을 축하하며, 본 교육 과정을 통하여 여성의 정신적·육체적 건강과 여유로운 생활 추구 뿐 아니라, 남양주시를 아름다운 품성과 예절을 지닌 고품격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0기를 맞는 전통차예절지도 과정은 지난해 9기까지 총 3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로 구성된 ‘남양주 다산차회’는 전통차 시음회 및 전통생활예절교육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계승·전파하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남양주시의 고품격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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