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18년 충무ㆍ화랑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만일에 있을 적의 침투와 도발에 대비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 및 지역 단위 총력안보태세확립을 위해 진행된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남・북 정상 회담, 북미 회담 등 긴박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지역 통합 방위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 안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의 내실 있는 운영과 발전 방안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예창섭 구리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라 설치된‘통합방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구리시, 55사단 170연대 2대대, 구리경찰서 3개 유관기관 합동 참가로 비상대비계획, 현장 확인 점검, 전시․ 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지원 절차 숙달, 통합방위요소(민․관․군․경)의 임무 수행 절차 숙달,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능력 향상, 국가 중요 시설 방호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충무․화랑훈련 근무자를 격려하면서“이번 훈련은 단순히 일상적인 업무가 아닌 탓에 평소와 다르게 익숙하지 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우리 지역 통합 방위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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