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상수원보호구역내 유류․화학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능력을 기른다.

경기도는 10월 25일 오후 1시 40분부터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양평교 둔치에서 행정기관, 군부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당호 수질오염사고 종합방제훈련을 한다.

이날 종합방제훈련에는 헬기, 방제선박 및 장비, 소방차량 등 21종 200여점을 동원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육상수습 훈련에서는 팔당상수원 교량위 차량충돌로 인한 유류 등 대량 유출 사고 수습에 따른 순찰활동, 소방, 인명구조, 유독물질제독, 교통 통제 등을 실시한다. 또한 수상수습 훈련은 사고 유류 운반차량 팔당호 추락에 따른 방제선박운항, 수상인명구조, 유출유류 확산 방제 장비 사용 등 수질오염원 방제 훈련을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재난사태에 대비한 능동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하고 선진형 종합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맑고 깨끗한 팔당상수원 수질환경 보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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