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후보의 승리 축하...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6월 13일 실시;된 구리시장 선거에서 개표율 77.2%를 보이며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안승남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함께 경쟁한 자유한국당 백경현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며 안승남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 후보는 14일 새벽 개표결과가 시실상 안 후보측의 승리로 기울자 곧바로 낙선소감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구리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본인의 부덕함으로 인해 재선에 실패했다”며 “지난 2년 전 구리시장 재선거로 당선되어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으나 시민여러분들의 뜻을 담아내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백 후보는 “이번 선거에 선의의 경쟁을 벌여 당선되신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에게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어 백 후보는 “선거기간 중 나눠졌던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구리시의 중단없는 발전 추진과 20만 시민의 염원으로 유치한 구리 테크노밸리의 완벽한 추진으로 구리시가 첨단기술도시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