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개표율 55%에 62% 득표...안승남 개표율 72%에 57% 득표

▲ 조광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와 구리시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남양주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후보가 55.0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0,497표(62.89%)의 득표로 45,063표(28.20%)의 득표율을 보이며 2위를 달리는 자유한국당 예창근후보를 크게 앞서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조광한 후보는 “‘남양주 시민여러분과 당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이 16년 동안 갈망했던 남양주의 승리는 조광한 개인이 아니라 원팀 민주당 남양주의 승리”고 당원들에게 당선의 공을 돌렸다.

또, 조후보는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과 함께 이루어야할 남양주의 발전에 책임감이 앞선다”며 “남양주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는 일하는 시장,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가는 시장, 화합하고 통합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안승남
구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승남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안승남후보는 개표율 72.1%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7.63%인 40,124표를 얻어 42.36%인 29,499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백경현후보를 1만표 이상 앞서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안 후보 측은 “ 시민여러분께서 ‘선거’라는 공개채용 시험을 통해 저를 앞으로 4년간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채용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당선을 시민여러분 모두의 승리로 돌리며, 그러한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저는 시민여러분의 명을 받아 시장에게 부여된 ‘선한 관리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임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