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밸리 전면재검토 발언, 앞뒤 자르고 악의적 호도" 주장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안승남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자유한국당 백경현 후보 측은 무차별적 흑색비방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안 후보측은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5일 방송된 구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에서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가 한 ‘테크노밸리 사업 전면 재검토’ 발언을 두고 마치 안승남 후보가 구리시장에 당선되면 테크노밸리 사업을 백지화할 것이라는 취지의 악의적 흑색선전이 무차별적으로 번지고 있고, 백경현 자유한국당 구리시장 후보는 언론보도에서 ‘이 같은 발언은 유치기원 서명서에 서명을 해주신 15만 3000여명의 구리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하는데 대해 ‘망발을 규탄하고 시장후보 사퇴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측은 “이와 같은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달리 여론을 악의적으로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가 발언한 내용이 앞뒤를 자르고 ‘전면 재검토’라는 부분만 강조하여 마치 안승남 후보가 구리시장에 당선되면 테크노밸리 사업을 ‘전면 백지화’라도 할 것처럼 부정적 여론은 퍼뜨리기 위한 전형적인 ‘네거티브’로 규정하며, 이러한 구태적 마타도어를 즉각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 측은 “백경현 후보는 마치 안승남 후보가 테크노밸리 사업을 ‘백지화’라도 할 것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호도하고 있는바, 백경현 후보는 공상모략식 네거티브를 즉시 중단하고, 구리시민의 우월한 집단지성을 허위비방으로 우롱하려고 했던 처사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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