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조광한 남양주시장후보 정책공약 공유 협력할 것"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가 ‘경춘선 망우역과 7호선 면목역 사이 1.7km 구간을 지하로 연결’할 것이라는 조광한 같은 당 남양주시장 후보의 공약을 함께 공유하며 “당선 시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그간 갈매동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하던 중, 조 남양주시장 후보의 ‘망우역(경춘선)-면목역(7호선) 연결’ 공약으로 갈매동 주민도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이기 때문에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의 공약이 더욱 더 원활하고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선 시 자신도 힘을 보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자 소임”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는 “갈매역에서 출발한 경춘선 열차가 상봉역에서 멈추거나 청량리까지만 운행되고 용산이나 강남 방향으로 더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가 회기역~청량리역 구간의 열차교통 혼잡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어, 망우역과 면목역 구간을 지하로 연결해 경춘선 열차가 7호선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건대입구-청담-논현-고속터미널 등을 거쳐 부평까지 연결될 수 있을뿐더러 회기역~청량리역 구간의 혼잡이 완화됨에 따라 열차 배차간격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에 당선되면 이 계획이 2021년 광역철도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 및 가평군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춘선 전철의 7호선 연결 구상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