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사흘을 앞둔 일요일에도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남양주시 호평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는 조응천 의원, 최운열 의원과 김미리 도의원 후보, 박성찬, 박은경 시의원 후보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유세에서 조광한 후보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감동을 보았고, 이제 평화의꿈이 무지개처럼 피어나고 있다”며 “남북경협으로 경제 도약을 이루는 꿈을 꾸고 있다”고 최근 일어나고 있는 극적인 남북관계의 변화를 상기시켰다.

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으로 바뀌어 일어난 변화는 남양주에도 새로운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남양주에서도 시장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문대통령의 개헌안이 국회에서 의석수가 적어 논의조차 못했다”며 “시장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남양주시 의회도 과반을 넘어서야 대통령을 보호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 수 있다”고 시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조응천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을 철회해야한다는 사람들이 정상인가?’라고 물으며 ‘국정수행에 발목을 잡는 자유한국당에게는 한 표도 주지말자”고 강조했다.

최운열 의원은 “남북관계가 개선되어야 경제의 돌파구가 생긴다”며 “그 혜택은 경기도와 남양주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탁구 남북단일팀 우승의 주인공인 전 탁구국가대표 현정화 선수와 사라예보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신화의 주역인 정현숙 선수도 자리를 함께하여 “시민들에게 조광한 후보가 남양주 시장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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