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오르고 일자리 없어졌다" 현 문재인정부 강력 비판

자유한국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7시 마석 신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낮에는 남양주 시청 다산홀에서 TV후보토론 녹화를 마치고, 오후 5시 30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예창근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남양주의 가장 큰 과업은 교통문제지만,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될 수 없다”며 “저는 광역철도시스템 도입, GTX-B노선 10분내 서울 진입,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다핵도시로 분산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만들어 명품도시로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예 후보는 “그동안 선거환경이 어려웠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서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원유세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안정화시키겠다던 현 정부는 우리를 매우 실망시켰다.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없어진 현 정부를 계속 믿을 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예창근 후보와 야당후보들의 선전으로 현 정권을 경고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역설했다.

이어 오 전 서울시장은 “일은 해본 사람이 해야 잘 한다. 33년 청렴 행정전문가 예창근 후보만이 남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문재인 정부 독주를 막으려면 자유한국당을 뽑아야 한다"고 예창근 후보가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원에 나선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운동권 참모들로 둘러싸인 현 정권은 실물경제의 어려움을 잘 알지 못한다”며 ‘길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믿지를 않고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을 인상을 했더니 90% 이상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고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어서 “우리 남양주 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예창근 후보를 당선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 예창근 후보가 당선되면 여기에 오신 이현재 하남시 국회의원과 함께 9호선을 남양주로 연장하는 사업에 대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 국회의원, 임두순 도의원 후보, 원병일 시의원 후보, 우희동 시의원 후보, 김현택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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