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윤경택)는 지난 5월 26일과 6월 2일에 출산을 앞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공감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부부공감 출산준비교실은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맘(Mom)편한 출산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토요일 2주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예비 부모들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하여 직장인 예비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아빠 태교의 비밀 ▲출산 시 남편의 역할 ▲산후우울증 관리 ▲부부가 함께하는 순산 체조 및 마사지 등 부부 참여에 중점을 둔 강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임산부 체험’에서는 남편이 임산부 체험복(10kg)을 직접 입어보고 임신한 아내의 입장을 몸소 겪어봄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진정한 부부 공감 콘텐츠”라는 호평을 들었다.

또, 체조 및 마사지 교실을 병행하여 순산도우미로서의 아빠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건강한 출산 및 행복한 가정만들기의 모델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경택 소장은 “이번 부부출산교실에 참여했던 예비 부모님들의 임신·출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한 태교에 프로그램에 보건소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