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튼튼한 100만 도시 만들기 위한 '홍길동 프로젝트' 강조

이인희 남양주시장 후보(바른미래당)는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낮 12시 호평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6.13지방선거 선거운동은 31일~6월12일 진행되고,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이에 앞서 사전투표는 6월8~9일 이틀간 전국 각 읍·면·동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 후보자를 비롯한 선거운동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출정식에 앞서 이 후보는 인근 상가 주민과 길거리에 나선 시민을 대상으로 ‘남양주를 이끌어갈 젊은 일꾼’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출정식을 참관한 회사원 김두일씨(38)는 “남양주가 전 연령을 불문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선거에 ‘젊은 일꾼’이 후보자로 나선 만큼 남양주가 더욱 밝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남양주에는 3무(無)가 있다. 대학종합병원과 백화점, 예술문화회관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준비되지 않은 100만 도시는 베드타운에 불과하다. 기반이 튼튼한 100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세운 것이 바로 ‘홍·길·동 프로젝트’로, 남양주 시립대학과 호평동 대형종합병원 유치, 성생공단 택지지구 개발, 벌안산 터널 개통, 대형복합레저타운 건립 등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무엇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를 중용하며, 인재가 경영하는, 인재가 희망인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후보의 지원을 위해 나선 바른미래당 남양주 병 김미연 위원장은 “이 후보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교통과 복지, 교육, 청년 인재육성 등 남양주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라며 “특히 5대 공약 실현을 통해 남양주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31일부터 13일 동안 선거운동에 나설 이인희 남양주시장 후보는 선거유세 틈틈이 관내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거공약과 관련된 세부 정책을 상세하게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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