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도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해커톤’ 에서 2개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복대, 경기대, 단국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대학생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해커톤에는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총 23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10개 팀이 선발됐다.
경복대는 이번 해커톤에 8개 팀이 참가하여 BEST팀(산업디자인과 강건외 1명)이 우수상을, IDEL(스마트IT과 박상준 외 3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커톤에 최종 선발된 10개 팀에는 상금 300만원과 두 달간에 걸친 아이디어 현행화를 위한 심화 전담 멘토링과 해외 IR자료 제작지원 및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짜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를 의미한다.

김이현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장은 “기술 창업을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가 넘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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