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100개 약속..."향후 4년간 구리미래 50년 준비하겠다"

6.13지방선거 구리시장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백경현후보가 24일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 에 자유한국당 구리시장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백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25일 구리시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백경현의 10대공약 100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정책발표에 앞서 “지난 2년 전 재선거로 당선되어 구리시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한 많은 사업들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내에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많다”며 “향후 4년간 구리미래 50년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정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백 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32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구리발전의 전 분야를 10대 항목으로 나눠 거시적인 발전계획부터 시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10대 정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이다.

백경현후보는 “테크노밸리사업은 유치 추진 서명에 1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여야를 떠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사업으로 구리시민은 테크노밸리를 조속히 추진해 구리시의 경제활성화와 첨단기술도시로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인구 20만을 넘어서며 구리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갈매신도시의 개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백 후보는 갈매신도시의 교통 교육 환경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벽하게 조성해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8호선(별내선) 조속추진, 동구릉 아차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추진, 역세권개발 도매시장 현대화를 통한 유통도시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 날 백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 △20만 구리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갈매신도시 완성 △열린행정 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도시 △시민 모두가 편안한 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삶이 여유로운 워-라-벨(working-life-balance)의 도시 △도시개발-신 구도심의 균형개발 △교육은 구리의 미래 △지역경제활성화 △안전한 구리시, 시민들이 편안한 구리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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