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부에 추천...이 달 말 최종 선정

2008년 개교 예정인 와부고등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개방형자율학교'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재성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이 개방형자율학교 시범학교로 와부고등학교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했으며, 무난히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방형자율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학교로 기존의 주입 및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 창의력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토론·체험식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학교 유형이다.

또, 개방형자율학교는 교장공모제 및 교사초빙제 등을 적극 도입하여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급당 학생수부터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수학교의 모델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서울 원묵고와 충북 청원고, 부산 부산남고, 전북 정읍고 등 4개교를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달 중으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각 1개교씩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7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최재성의원은 "경기도 교육청이 도내 최초의 개방형 자율학교로 와부고를 선정 교육부에 추천한 가운데, 최종선정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유치의지가 관건이며, 남양주시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지원방안도 심사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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