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박기춘, 윤호중의원 '경기도 국감' 질문 주요내용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 22일 남양주 및 구리시를 지역구로 하는 박기춘, 윤호중의원은 수도권광역철도망구축과 팔당 상수원보호문제에 대해 중점적인 질문을 펼쳤다.

윤호중의원(구리, 대통합민주신당)은 이 날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가 무엇”이냐며,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 22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경기도 제공)
윤 의원은 또,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기도 사업비 투입계획은 무엇인지”와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기춘의원(한나라당, 거제)은 “수도권 광역철도망 개통은 교통난을 해소할 중요한 해결책임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국고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개통이 2010년 이후까지 장기간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보는데, 사업비 확보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반면, 박기춘의원은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 속에서 살아왔으며, 팔당 7개 시.군 주민들의 피해액은 약 134조원(경기개발연구원 추정)으로 추정되는 바, 이들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이라며, “이에 대한 도지사의 생각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를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박 의원은 또, “댐용수 사용료 면제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답할 것”과 “물값 연동제에 대하여 수자원공사와 협의 여부 및 추진상의 문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박 의원은 “경기북부의 인구 규모에 비해 제2청사의 행정조직이 부족한 것에 공감하는지”와 “매년 지적하는데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와 개선의지는 있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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