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지난 17일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대한일코퍼레이션에서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남양주소방서, 시청, 경찰서, 보건소, 대한적십자사 등 17개 기관 및 단체에서 279명의 인력과 50대의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며 진행됐다.

훈련은 오남읍 양지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비화되어 인접 대형물류창고인 대한일코퍼레이션 1층으로 착화하였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대 현장활동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참여 기관 간 협력체제 및 조정능력 향상 ▲피해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복구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궂은 날씨속에서도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준 직원들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소방대의 현장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만반의 대응태세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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