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6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따라 관내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간당 최고 34mm의 집중호우가 내린 다산2동의 취약지역과 문화촌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의 작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16일 “호우로 인한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18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산사태,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공사장 옹벽‧축대 등 안전 점검, 호우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하여 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을 통해 지성군 부시장은 “올 여름철 빈틈없는 점검과 사전대비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신고 접수 시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은 지체 없이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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