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불교연합회는 지난 15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참뜻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하여 남양주시 불교연합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동고등학교 댄스팀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식전공연에는 성현사 주지 원행 스님이 음성공양을 직접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는 육법공양을 비롯해 봉축법어 및 관불 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와 더불어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신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 5명에게 치료비를 전달했고, 무량사 주지 탄허 스님은 광동고등학교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2년의 임기를 마치며 감사인사와 함께 불교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오늘 봉축법요식을 계기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큰 뜻을 받들어 남양주시와 불교연합회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나아가고, 남양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불교계의 뜻을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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