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소재 어람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광릉 숲에서 ‘제1기, 숲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숲 체험 교육과정’은 2기로 나누어 연인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교육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감정조절 및 정서순화를 위해 숲 체험 프로그램(숲에서 명상하기, 나무와 소통하기, 오감을 깨우기, 목공예품만들기, 나무이름 맞추기 등) 등으로 진행된다.

또, 청소년들이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온몸으로 숲을 느끼면서 긍정적인 마음과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고,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진로탐색 및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하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가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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