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시에 남양주다산숲 조성 위한 나무식재 본격화

남양주시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조림사업이 첫 식목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해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남양주 다산숲’조성을 위한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을 비롯해 양시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울란바타르시 민족공원에서 현판제막식과 기념수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15일 울란바타르시와 ‘남양주 다산숲’ 조성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행사로 몽골 국영방송(UBS)에서 직접 취재와 방송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석우 시장은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다산숲 조성 사업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몽골의 도시숲 조성 및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8ha면적에 소나무, 유실수 등 총11,230본을 올 11월까지 식재하여 다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