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1일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남양주시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 타당성 및 지역경제 연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원, 교통분야 교수를 비롯 삼천리자전거, 자전거연합회,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 조안면미식관광플랫폼협의체 등 특화사업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 타당성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과 지역경제 연계방안 ▲공공(공유)자전거제 운영 타당성 분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자전거레저특구는 2015년 12월 10일 지정되어 ▲자전거레저특구 인프라 구축 ▲자전거 특화도시 조성 ▲자전거투어 명소화 ▲자전거 레저·문화 활성화 등 4개 분야 특화사업을 토대로 추진되어 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별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여 특화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4대강을 중심으로 한 간선 자전거길 조성이 1단계였다면 이제는 2단계로 지선 자전거길 등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사업을 고려해야 한다”며 “자전거길 이용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을 통해 이번 보고회 시 논의된 사항을 최종보고회 시까지 보완하여 검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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