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출마 선언..."테크노밸리 등 중단없는 발전 이뤄야" 강조

▲ 자유한국당 백경현후보가 10일 오후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자유한국당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10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취재진과 구리시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백경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신기루와 같은 사업에 매몰되어 외면받은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구리의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로드체킹 이동시장실 등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리시 발전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특시, 백 후보는 “저는 시장이 된 이후 시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고, 신기루와 같은 사업에 매몰되어 외면 받은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구리시의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일 잘하는 시장’ ‘추진력 있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또,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 유치는 구리시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20만 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엄중한 요구속에서 더 이상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며 “갈매신도시 개발과 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한 중단없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 후보는 이어 “구리시 발전에 여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에 당선되면 여 야를 초월한 대타협과 화합을 이뤄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마지막으로 “2년간 설계하고 땀 흘리면 준비했지만 미처 실현하지 못했던 일들을 완성하여 구리시를 진정한 블루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후보는 이 날 회견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 추진과 관련 "기본적으로 외자가 들어와야 추진할 수 있으나 자본이 들어 오지 않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해도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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