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기자회견 통해 '시민이 근본인 튼튼한 남양주'론 펼쳐

바른미래당 이인희 남양주시장후보가 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를 인재들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날 이인희 후보는 “남양주시민으로서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전제하고 “남양주에서 사는 동안 보고, 듣고, 느낀, 수많은 문제들과 제가 그리는 남양주의 미래가 너무도 달라 이번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남양주의 많은 시민들이 남양주를 떠나려 하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남양주를 그릴 것이며, 시민이 근본인 튼튼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 저의 공약은 시민의 뜻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며 큰 비전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인재를 육성하고, 중용하며, 인재가 경영하는 인재가 희망하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행정인재로 불합리한 관행과 업무를 타파하고, 청년인재를 위한 꿈의 터전을 만들 것이며, 노년인재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변화하는 세상을 선도 할 기술인재를 양성하겠으며, 문화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과 제도를 만들어 남양주의 문화를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양주는 입지적으로도 지식산업에 최적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것이며 그 교육을 바탕으로 인재들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안의 하나로 이 후보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유치 및 각 학교의 교육환경 보강 등에 힘을 쏟을 의지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향후 수 차례에 걸쳐 주요 공약들을 발표할 것을 예고하고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 날 이인희후보 출마 기자회견에는 이번 6.13 선거에 나서는 바른미래당의 남양주시 지역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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