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체제 구축하고, 불법시 강력한 법적 제제도 강구해야"
최현덕 예비후보는 5월 3일 현장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시민 건강과 안전에 우선하는 가치가 없다. 즉각적인 실태조사와 지역주민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업체의 불법이 계속된다면 강력한 법적 제재도 강구해야한다”고 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시에서 행정절차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업체에서는 이전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공사비를 부담하는 가칭 <자연 순환 종합 전략적 협업단지> 조성 방안도 조속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양주시 진건‧오남 지역에는 5개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주거 밀집지역에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는 건축폐재류(폐콘크리트, 폐블럭, 폐아스콘, 철재 등)를 반입해 분리, 파쇄,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미세먼지, 교통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진건읍 송능리에는 대규모업체 3개가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과 가까워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건폐물 퇴출추진대책위원회’를 결성해 남양주시청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전을 요구해왔지만, 형식적 늑장 대응으로 사태를 키워온 꼴이 되었다고 불만을 터트려 왔다.
한편, 진건 건폐물 퇴출추진대책위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최후보의 의견에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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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