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 근무로 오인 소지있다" 주장

남양주시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최현덕, 조광한 예비후보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최근 양 예비후보 진영에 대한 지역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현덕 예비후보측이 3일 조광한 예비후보의 홍보 내용에 대한 허위사실 여부를 가려줄 것을 경기도 선관위에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현덕 예비후보 캠프는 3일 “경기도선관위에 조광한 예비후보가 배포한 홍보물의 허위사실 여부를 가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의제기 내용은 조광한 캠프에서 만든 그림문자에 명시한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모셨습니다> 부분이다.

최현덕 선거캠프는 “조광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를 보는 일반인들은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청와대에서 같이 일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쓰여 있다”며 “이는 조광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아라고 이의 제기 사유를 밝혔다.
▲ 최현덕 예비후보측인 문제를 제기한 홍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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