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후보가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발표로 남양주시장 경선 진출이 확정되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였던 박유희 현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맨 처음으로 조광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박유희 후보는 이날 오후 직접 조광한 후보 사무실을 찾아와 “남양주 시민으로 또 예비후보자로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남양주시장 선거가 또다시 폭풍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재심청구를 하지 않겠다”면서 경선에 진출한 조광한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박유희 후보는 “시장은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시민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면서 “조광한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광한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지지한 당원과 시민 여러분들도 앞으로 조광한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조광한 후보에게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광한 후보는 박유희 후보의 지지선언이 끝난 후 “남양주 시민을 위해 사명감을 뼈 속까지 새기며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저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원 모두의 승리이고 남양주 시민의 승리라 생각하며 모든 열정을 쏟아 낮은 자세로 남양주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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