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유기농기능사 시험 100% 합격 이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생들이 ‘유기농업기능사’시험에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19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진 유기농업기능사 실기시험에서,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학생 20명이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했다는 것.

이와 같은 결과는, 그동안 그린농업대학(학장 이석우)에서 유기농업기능사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에 대한 열의와 꾸준한 노력의 덕택이라는 주위의 평이다.

시험에 합격한 채소과 유지희씨는 “바쁜 와중에도 야간에 수업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 도와 공부한 덕택에 모두가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내가 재배하는 농산물에 유기농기능사 자격 표시로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전문화된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의 정보화교육과 친환경농업기술교육, 생활개선교육 등 시민들의 의식변화 및 생활건강과 연계되는 교육을 추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학생들은 이외에도 지난 9일 컴퓨터자격증 ITQ 필기시험에 8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원예기능사에 10명이 필기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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