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 참가 '궐기대회' 개최...8호선 정상 개통 등 요구사항 제시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지난 18일 궐기대회를 열고 ▲외곽순환도속도로 별내 구간 방음터널 전면시공을 포함한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별내발전연합회(회장 장동화) 주최로 열린 이 날 궐기대회에는 지역주민들을 포함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6.13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 날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7만 별내신도시 주민 총궐기대회’는 별내신도시 건설 이후 6년간의 문제점에 대해 남양주시와, LH, 국토교통부 등을 성토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집회에서 ▲외곽순환도속도로 별내 구간 방음터널 전면시공 ▲8호선 연장(별내선)과 4호선 연장(진접선) 당초 계획대로 기한 내 정상 개통 ▲별내중앙역 신설 ▲별내역과 각 학교 엮는 순환버스 노선 확충 ▲어린이집, 유치원 확충 ▲메가볼시티 조기 착공 ▲ITX-청춘・경춘선 급행열차 별내역 정차 ▲퇴계원 IC 이용 강남, 강변, 잠실 노선 별내역 경유 ▲소각장・발전소 유해물질 저감 기준 최고수준 적용 ▲별내~중계동은행사거리 ‘불암동서터널’ 건설 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 날 집회에는 별내신도시 개발 직전 별내면장을 역임한 서동완 예비후보가 참석해 “별내신도시 주민분들의 불편함을 외면할 수 없어 참석하게 되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서동완 예비후보는 별내신도시를 둘러싼 지역 내 차별적 행정을 경계하며 “남양주시장은 별내신도시 운영에 관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LH, 국토부와 더불어 조속한 문제해결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서 예비후보는 “후보 2차 공약에 별내신도시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포함하여 발표할 것”을 약속했다.

에 별내신도시 거주민 김태훈(29)씨는 서동완 후보의 의견에 “다산은 되고 별내는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에 이중 잣대를 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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