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 더 남았어야" 주장에 "남양주시장이 명예직이냐" 맞서
두 여야 후보 간의 설전은 자유한국당 예창근 예비후보가 며칠 전 한 방송인터뷰에서 “자신과 최예비후보는 체급이 다르며, 최후보가 공직에 더 남아 있었어야 했다”고 말한 데서 시작됐다.
이에 최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남양주시장이 누릴 거 다 누리고 마지막에 하는 명예직이냐”고 발끈한 것.
최현덕후보는 자신의 정책 행보와 예창근후보의 행보를 비교하며,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 시장이 되겠다는 분이 시민의 목소리도 듣지 않고, 선거 두 달 앞두고 자문교수단을 모집해서 정책을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예 예비후보가 근무했던 14년 전 남양주 상황과 현재의 남양주가 다르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젊고 능동적인 행정가를 필요로 하며 배경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며 “본선에서 꼭 만나길 바란다”고 적었다.
공방을 주고 받은 두 후보는 전직 부시장 출신으로 여야 예비후보로 나서 본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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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