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4월 16일(월)부터 5월 15일(화)까지 한 달 동안 관내 20개 동물 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해 개, 고양이 등 동물 간에도 전염이 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물리거나 할퀸 부위에 타액이 침투되면서 전염된다. 따라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접종하여야 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이며 기간 중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동물병원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시술료는 5,000원이며 백신 약품값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구리시 산업경제과 동물 방역 업무 관계자는 “약품이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 등록제 의무 등록 대상이기도 한 만큼 이번 예방접종 기간을 이용해 반드시 동물등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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