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우려지역 조사 및 해충 퇴치작업도 병행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8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중점으로 하수관로에 퇴적된 낙엽과 토사 등을 제거하여 하수관로의 원활한 하수배출로 집중호우 시 시가지 침수를 사전예방하고 배수로의 물고임으로 모기나 해충을 퇴치하며, 아울러 악취발생 요인을 제거한다.
아울러, 하수관로의 CCTV 내부촬영 조사도 병행하여 관로 내부결함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하여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변 땅꺼짐을 사전 차단하여 시민들의 안전도 고려할 계획이다.
최근 여러 시군에서 발생하는 도로함몰의 대부분은 손상된 하수관로, 즉 낡거나 깨진 부분에서 나오는 하수로 인해 도로함몰이나 침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리시에서 관리하는 하수관로는 256㎞이며, 하수암거 24㎞, 맨홀은 5,615개소이다.
백경현 시장은 “ 이번에 시행하는 준설공사와 하수시설 정비로 시가지 침수, 지반침하에 따른 주민피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수관로의 퇴적물로 인한 악취 및 모기와 해충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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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