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국립현대미술관 유치 및 남양주 센트럴파크 조성 등 밝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최현덕 예비후보가 제2국립현대미술관 유치, 중심지 시가화, 남양주 센트럴파크 조성 등을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2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상전벽해 남양주>와 <다다익선 남양주>를 공개했다.

최 예비후보는 2차 공약으로 제2국립현대미술관 유치, 중심지 시가화, 남양주 센트럴파크 조성, 정약용기념관 설립, 북부테크노밸리 청사진 등 대형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예비후보는 ‘사통팔달 남양주’와 ‘상전벽해 남양주’를 ‘남양주 새판짜기’의 양 날개로 소개하며 “동서양극화 해소, 다핵도시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남양주가 진정한 균형발전, 혁신성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2국립현대미술관 유치에 대해서는 “제2수도권순환도로 개통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수요, 일자리 창출을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구상이며, 중심지 시가화와 남양주 센트럴파크 조성은 서울, 구리, 하남으로 분산되는 남양주 내수를 남양주 내부로 환류 시켜 도시경제를 살리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테크노밸리의 안착과 인재영입을 위해 시 차원의 기업유치단 신설, 홍보강화,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테크센터 건립, 블록체인 연구단지, 핀테크,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 헬스케어 기업유치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다신 정약용의 방대한 전적을 모아 전시하는 다신 기념관 건립과 100만 공직자 교육센터 건립, 정약용 저서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도 내놓았다.

최현덕 예비후보는 “오늘 공개한 <상전벽해 프로젝트>와 <다다익선 남양주>를 최첨단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을 도시경제를 견인하는 양대 주력산업으로 삼고, 중심지 시가화 조성으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남양주 경제부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공약인 <다다익선 남양주>를 살펴보면 주로 주력산업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최 예비후보는 “북부테크노밸리와 그린스마트밸리는 도합 3만 여개 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자리 창출이 원활하도록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트밸리와 시가화 추진에 따른 서비스업 일자리, 공공분야 일자리도 늘어나 향후 총 5만 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약과 정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생활밀착공약, 교육, 복지공약 등 준비한 것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며 다음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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