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재난 및 안전 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종합한 ‘2017년도 재난 관리 실태 자료’를 30일(금)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재난 관리 실태 공시 제도는 책임 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시민에 의한 간접 모니터링 제도로, 최근 5년 동안의 공시 자료 현황을 수치로 제시하는 제도이다. 또한 이를 도표화해 시민 누구나 지난 성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공시된 자료는 지난해 발생한 재난 현황과 관리 예방 홍보, 특정 관리 대상 시설 지정 등 재난 예방 조치 실적과 재난 관리 기금 관련 사항 등 총 14개 항목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사유 시설 21건의 피해 발생에 대한 재난 지원금 2,100만원 지원 복구 완료, 한파에 따른 수도계량기 동파 238건 교체, 재난의 예측 및 정보 전달 체계 12종 117개소 설치, 재난 유형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21개 분야 정비,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 사업 등이다.

또한 2017년 재난관리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은 사실과, 이 외의 항목들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재난 관리 실태를 공개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사업 등 시민이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행정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재난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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