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임산부 등 대상 특별교통수단 차량 4월부터 3대 증차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 차량 3대를 증차해 오는 4월 2일부터 총 12대로 확대 운행한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이하, 행복콜)를 본격 설치하고 그동안 9대를 도입해 운행하여 왔으나 이용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차량 3대를 추가로 증차 운행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행복콜을 위탁관리 운영 중인 구리도시공사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해 친절마인드와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며, 향후 예약제 및 즉시 콜 서비스의 회전율과 일일 이용건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행복 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1・2급 및 65세 이상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운행지역은 구리시 전역,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전역 편도운행이다. 출발지는 구리시 관내를 원칙으로,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운행요금은 기본 10㎞당 1,200원이며, 초과 시 1㎞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특별교통수단을 이용 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 결과가 통보된 후에 콜 상담전화나, 팩스, 홈페이지, 스마트폰(구리시 행복콜)을 통해 차량배차를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및 접수 문의는 1577-3659로 이용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교통약자들의 원활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 12대를 마련하게 되어 운행함에 따라 더욱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운영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 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