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MBC보도 내용 사실과 달라...경기도 조사 후 종료된 사건"

▲ 예창근 예비후보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남양주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자유한국당 예창근 예비후보의 공직 재직시절 파주 영어마을 술판.춤판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예창근 예비후보 측이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본격 진화에 나섰다.

특히, 예 예비후보 측은 이 같은 내용이 상대 후보 측에 의해 선거에 이용되고 있다고 보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28일 예창근 예비후보 측이 배포한 해명자료에 따르면 “ ‘영어마을 MBC보도 사건’은 경기도 조사담당관실에서 2일간 조사 후 징계나 처벌 없이 종료된 사건”이라는 것.

예 예비후보측은 “ ‘경기영어마을 MBC보도 관련 사건’은 MBC보도 이후 경기도 조사담당관실에서 2일간(2013년 7월31일~8월1일 ) 심층 조사하여 ‘당시 시설관리용역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복직을 위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영어마을을 음해하기 위해 영상을 찍어 방송사에 제보하여 MBC가 보도한 사건’으로 공식적인 업무인 마케팅 차원의 홍보행사로 일어난 일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저에 대한 징계나 처벌 없이 끝난 사건”이라며 “그런데도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고 확대 재생산하여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무리가 있어 이에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예 예비후보측은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직원들이 끝가지 노력한 사실도 MBC 취재기자가 동영상에서 확인하였음을 인정한 사건이며, 특히 만찬장소가 영내이므로 식사 종료 시까지 직원들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를 위해 자리를 지켰으며, MBC 기자도 취재당일 단체복(오렌지색)을 착용하고 관리를 위한 직원들의 모습을 동영상에서 확인하였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에 예비후보측은 “사회자가 억지로 저를 무대로 끌어내어 어울리는 순간을 포착하여 동영상을 MBC에 제보한 사람은 시설관리용역업체 해고 노동자였으며, 진행도중 회원들의 분위기가 흥겨워지면서 회원들이 총장인 저를 무대로 끌어냈고 같이 어울리면서 율동을 하는 장면을 당시 시설관리용역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복직을 위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영어마을을 음해하기 위한 영상을 찍어서 MBC에 제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 예비후보측은 “당시 단체에서 준비한 주류는 직원들의 요청으로 거의 마시지 못하고 되가져 갔는데도 마치 주류를 흥청망청 마신 것으로 보도가 나간것은 과장된 보도였다”며 “음식물 등 식사를 위한 준비물 일체는 해당 단체에서 준비하였고, 또한 MBC 보도와 달리 동 단체 구성원은 주류를 즐기지 않는 50대 ~ 6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었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양해를 요청하여 주류는 거의 마시지 않고 되가져갔다”고 밝혔다.

특히, 예 예비후보측은 “이와 관련해 경기도 조사담당관실에서 확인 조사를 거쳐 징계나 처벌이 없이 종료 되었다”며 “그런데도 이를 확대 재생산하여 날조된 유언비어를 유포한다면 그 응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 예비후보측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150조, 제251조에 의해 처벌받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알려드리며, 선량한 유권자가 일부 선거꾼들의 유혹에 넘어가 유언비어를 배포함으로써 선의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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