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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리틀야구의 강호 구리시
화성시장기 우승...2016년 이후 1년 5개월만에 정상 되찾아
2018년 03월 27일 (화) 13:32:11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김해시를 5-3으로 제압하고 2016년 구리시장기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MBC 스포츠플러스 주관으로 지난 1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3월 26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7개팀 약 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4회말까지 김해시에 3:2로 뒤지고 있었으나 5회초 김진혁(인창중 1) 선수의 동점 홈런과 6회초 주연우(인창중 1) 선수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야구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우승을 이끈 정찬민 감독은“우승을 위해 응원해주신 백경현 구리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 라며, “ 히 추운 겨울 힘든 전지훈련을 잘 이겨내고 매 게임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정 감독은 “구리시장기를 비롯한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승의 주역인 주연우(인창중 1) 선수와 김진혁(인창중 1) 선수는“올해 7월 인창중학교 야구팀으로 진학하기 전 후배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가려고 최선을 다했다”며“마지막 타석에 들었을 때는 올 겨울 동료들과 땀 흘리며 노력했던 전지훈련의 기억이 떠오르며, 공을 때리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고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대회 우승은 추운 겨울 선수들이 전지훈련 등을 통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고 올 한해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대회였다. 2018년도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한 승전보여서 더욱 의미가 깊고 그동안 고생한 선수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시는 앞으로도 리틀야구단이 더욱 발전할 수있도록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1996년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립 리틀야구단을 창단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리틀야구단, 중학교야구단, 고등학교야구단을 연계하는 등 야구육성 사업에 주력한 결과 현재 프로야구계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다른 시·군에 모범이 되는 야구명문 도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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