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지역 학생 37명에 총 3천6백만원 후원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는 24일 경기동북부지부에서 지역 내 학생 37명에게 장학금 3천 6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가 대기업과 국영기업체에 비해 복지제도와 노동조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마련한 자체기금 1억원을 바탕으로 지난 87년 5월 26일 설립된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과 관련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은 책임있는 지역사회의 공익재단으로서 더 많은 장학생선발은 물론 노동가족 뿐만 아니라 전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행사를 기획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장학문화재단은 지난 ‘8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생 2,620명, 고등학생 18,780명, 중학생 1,056명 등 총 22,45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213억 6천8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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