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연대 "이중 통행료 원인 제공지인 구리톨게이트 폐쇄해야"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요금이 2018년 3월29일부터 인하될 예정인 가운데 통행료인하 범시민연대(대표 심학무변호사, 이하 범시민연대)가 추가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범 시민연대는 2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구간에 따라 각각 다른 비율로 (통행료를)인하한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대해 일단 환영하지만 이는 북부구간 주민들의 커져가는 원성과 불만을 막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 시민연대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북부구간 이중 통행료 원인 제공지인 구리TG를 페쇄하고, 구간별 일률적으로 통행료를 반값 인하하라”고 요구했다.

또, 범시민연대는 “국회는 준조세에 해당하는 통행료 부과의 법적근거와 사후감사제를 수립하고, 남양주시를 비롯한 북부구간 주민들은 일치단결해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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