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효성)와 각 사회단체들이 지난 17일 안전한 한 해를 기원하는 ‘진건읍 산불방지기원 산신제’를 개최했다.

매봉사 용정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산신제는 지난 13일 출범한 향토방재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의 안녕과 주민 단결을 도모하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부 둘레길 탐방 행사에서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용정체육공원까지 약 4km 코스를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면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2부는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이웃들의 무사안녕과 산불 예방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이어 각 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효성 진건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진건읍 각 사회단체들이 하나 되어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통하여 진건읍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낸다는 다짐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건읍이 소통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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