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사 용정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산신제는 지난 13일 출범한 향토방재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의 안녕과 주민 단결을 도모하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부 둘레길 탐방 행사에서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용정체육공원까지 약 4km 코스를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면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2부는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이웃들의 무사안녕과 산불 예방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이어 각 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효성 진건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진건읍 각 사회단체들이 하나 되어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통하여 진건읍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낸다는 다짐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건읍이 소통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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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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