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 구간" 주장
경기도의회 임두순의원이 다산신도시와 연결되는 미금로의 확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로 1-302호선 미금로의 ‘도농사거리~빙그레공장’ 구간의 교통정체가 매우 심각함을 알리고 이 구간 도로 확장을 요구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언급된 중로 1-302호선 롯데낙천대앞 교차로~빙그레제2공장 구간은 왕복2차선의 도로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교차로에 인접해 있고,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시내버스가 이 구간을 경유하고 있다.
또, 3만 2천여 세대 규모의 다산신도시 입주가 현재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이 입점 예정으로, 도로확장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이다.
또한, 도농역 맞은편에 위치한 5,400세대 부영그린타운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2023년으로 지연된 다산역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다산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도농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부영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도로마저 상습 정체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영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임 의원이 “다산신도시와 부영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이 겪을 엄청난 불편과 괴로움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이다.
임두순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남양주 출신 도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는 공공의 영역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또한, 공공의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이 겪을 고통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수정, 2018년 3월 16일 오전 11시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