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가 시의 대표적인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센터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 추진성과와 사업소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희망케어 10주년 운영백서>를 발간했다.

총 176페이지로 발간된 이번 운영백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온정으로 함께 성장해온 희망케어의 발자취와 센터별 주요사업 소개, 1부터 10까지 숫자로 보는 희망케어의 의미, 희망케어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희망케어센터 관계자가 선정한 11대 뉴스, 시민들의 10주년 축하메시지 등이 수록됐다.

이 운영백서는 희망케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위주의 구성을 채택하여 생동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운영백서 발간을 통하여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에 꾸준히 전해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완성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는 정부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설립의 촉매 역할을 했으며, 나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행정학회(ASPA) 등 해외에서도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혁신사례로 인정받는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복지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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